원하는 과목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지 않았을 경우 수업을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고등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교육부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대구, 인천, 광주, 경남 등 4개 교육청을 선정했습니다.
온라인 학교는 소수 수강 과목,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합니다.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이수할 수 있고 개별 고등학교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다면 온라인 학교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역 내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교실, 교무실, 행정실 등 기본적인 학교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원격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운영을 위해 기반 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4개교가 시범 운영되며 특별교부금 총 60억 원이 지원되는데, 교육부는 연차적으로 공립 온라인학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회
조국현
원하는 과목 없다면 온라인 고교로‥교육부, 내년 시범 운영
원하는 과목 없다면 온라인 고교로‥교육부, 내년 시범 운영
입력 2022-09-04 10:54 |
수정 2022-09-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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