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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금채림 캐스터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폭우·강풍 대비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폭우·강풍 대비
입력 2022-09-04 13:24 | 수정 2022-09-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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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간 현재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11호 태풍 힌남노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타이완 동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점차 속력도 더 빨라지겠고 세력도 더욱더 키우겠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모레 새벽 서귀포를 초근접해서 경남 해안에 아침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를 지나면서도 강한 세력을 계속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미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이면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태풍 수렴대 앞부분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미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서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지역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도 400mm 이상,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오늘 밤부터 다시 비가 강해지면서 최고 3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초속 40에서 60mm가량의 매우 강한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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