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尹 처가 수사' 경찰관, 수사 배제 검토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尹 처가 수사' 경찰관, 수사 배제 검토
입력 2022-09-05 12:55 | 수정 2022-09-05 12:55
재생목록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尹 처가 수사' 경찰관, 수사 배제 검토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회사를 수사하던 중 특별초청을 받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수사 배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논란이 된 '양평공흥 지구 특혜 의혹' 수사관에 대해 수사 배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사와는 무관한 의혹 제기이지만, 공정하게 수사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수사 배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의 참석 경위에 대한 질문에는 "본인(해당 수사관)이 수사와 무관하다고 생각했고, 청룡봉사상 부분을 고려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해당 경찰관이 국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한 공로로 초청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일 뿐, 다른 일체의 고려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도 지난 1일 국회에서 "14만 경찰 가운데 38명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며 "해당 경찰관의 참석이 수사 공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까지는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