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편 결항됩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을 기준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2.8미터의 파도가 일고 초속 14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백령도·연평도 등 섬 지역을 잇는 14개 항로의 여객선 17척 운항이 모두 통제됐으며, 여객선 선박들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부두로 피항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오늘 중으로는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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