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자 자동차를 빼기 위해 들어갔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하천 급류에 휘말려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정확한 실종자의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목격자 등에 따르면 7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의 물을 빼내는대로 실종자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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