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여파로 경북 경주시 권이저수지가 붕괴 위험에 놓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주시는 오늘 오후 7시 반쯤, 경주 문무대왕면 권이리와 와읍리, 용동2리 등 3곳 주민 470명은 고지대나 면사무소, 면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태풍 피해로 인해 전기와 통신이 모두 끊겼고, 도로도 유실된 상태로 농어촌공사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이저수지는 산사태로 방수로가 유실돼 일부 누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류에서 계속 물이 유입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회
김민형
경주 권이저수지 붕괴 위험‥주민 대피령
경주 권이저수지 붕괴 위험‥주민 대피령
입력 2022-09-07 23:49 |
수정 2022-09-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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