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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태풍 '힌남노'로 5천여명 대피‥613명 아직 귀가 못해

태풍 '힌남노'로 5천여명 대피‥613명 아직 귀가 못해
입력 2022-09-08 08:37 | 수정 2022-09-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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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힌남노'로 5천여명 대피‥613명 아직 귀가 못해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 오천읍 주택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힌남노'로 오늘 오전 6시 기준 전국 9개 시도에서 5천242명이 대피했고 이들 중 613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경북 경주에서는 권이저수지가 붕괴할 위험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 20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외에 주택이 파손되거나 침수돼 이재민으로 분류된 사람은 14명입니다.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566건, 사유시설 피해는 1만 2천159건으로 주택 침수 등 피해는 대부분 경북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7천141헥타르로 경북 지역 피해가 절반을 넘게 차지했습니다.

    정전은 총 2백 건 발생해 99%가 복구됐고 여객선과 도로, 항공, 철도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경주, 한려해상, 주왕산 등 5개 공원 86개 탐방로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입니다.

    피해가 컸던 포항에서만 9명이 숨지고 경주와 울산에서도 각각 1명이 숨졌습니다.

    포항 장기면에서는 80대 주민 1명이 농경지를 점검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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