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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노조 파업 종료·농성 해제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노조 파업 종료·농성 해제
입력 2022-09-09 20:21 | 수정 2022-09-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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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노조 파업 종료·농성 해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해고자 복직과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농성을 이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오늘 농성을 풀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6시50분 사측과 최종 합의문에 조인해 파업 돌입 121일차에 파업을 종료하고 본사 옥상 고공 농성에 돌입한 지 25일차에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조합원들은 오늘 새벽 사측과 잠정합의안을 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 결과 84.2%가 찬성해 최종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합의안에는 하이트진로가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가압류 철회, 고소고발 취하, 조합원 복직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 조합원들은 지난달 16일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 철회, 해고자 복직,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본사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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