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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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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수업, 중학생 성적 격차 2배 넘게 증가"

"코로나19 비대면수업, 중학생 성적 격차 2배 넘게 증가"
입력 2022-09-11 09:45 | 수정 2022-09-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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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비대면수업, 중학생 성적 격차 2배 넘게 증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당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중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가 2배 넘게 벌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연준 부연구위원 연구팀이, 전국 중학교 2천 8백여곳의 성적 격차를 분석한 결과, 2019년까지만 해도 2.05점이던 중학교 3학년의 평균 표준편차가, 2020년에는 4.28점으로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 수학성적 편차는 2017년 2.17점에서 2019년 2.05점으로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20년 갑자기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학습격차는 상당 부분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에 따른 것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시기 대면수업의 축소로도 격차가 발생했다"며 "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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