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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 1천200억원‥1년 만에 110% 급증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 1천200억원‥1년 만에 110% 급증
입력 2022-09-11 09:55 | 수정 2022-09-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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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 1천200억원‥1년 만에 110% 급증

    [사진 제공: 연합뉴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지난해에만 1천2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사이버금융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1천215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576억 4천만 원보다 110.8% 급증한 것입니다.

    발생 건수도 2019년 2천756건에서 2020년 1만 2천402건, 지난해는 1만 6천50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 의원은 "사이버금융범죄로 인해 매년 천문학적인 피해 금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메신저 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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