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 방식에 찬성하는 유권자들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9세에서 75세 성인 남녀 4천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도교육감 직선제에 찬성하는 응답자 비율은 2019년 49%에서 2021년 42.6%로 감소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7%에서 29.6%로 증가했습니다.
지방 교육자치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46.8%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29.3%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24%를 기록한 '그렇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며, "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도가 선출 제도에 대한 조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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