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이용료가 지역별로 최대 10배 정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산후조리원의 평균 요금은 2주 일반실 기준으로 296만 원으로 서울 강남의 A 산후조리원은 최대 1천500만 원, 충북 청주의 B 산후조리원은 1백50만 원으로 격차가 10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출생률 감소로 전체 산후조리원의 수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산후조리원의 수는 지난 2017년 598개소에서 올해 493개소로 105곳 줄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대다수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지역과 소득, 가정 여건에 따른 격차는 부당하다"면서 "전국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해 개인별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임현주
산후조리원 일반실 가격도 최대 10배 격차‥강남은 1천500만원
산후조리원 일반실 가격도 최대 10배 격차‥강남은 1천500만원
입력 2022-09-12 10:31 |
수정 2022-09-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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