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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교수협의회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조속히 진행해야"

숙대 교수협의회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조속히 진행해야"
입력 2022-09-14 14:27 | 수정 2022-09-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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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대 교수협의회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조속히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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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가 표절 의혹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과 관련해 신속한 검증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대학 측에 제출했습니다.

    숙명여대 교수협의회는 대학 본부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뚜렷한 사유 없이 본조사 실시를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정한 조사를 거쳐 김건희 졸업생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판정을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수들은 또 내부 규정상 학교 측은 예비조사결과 승인 이후 30일 이내에 본조사에 착수해야 하고 90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며, 대학이 스스로 만든 규정을 이미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교수협의회는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답변을 보낸 교수 9명 중 8명은 입장문에 찬성 의견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부터 김 여사의 석사 논문에 대한 검증 절차를 진행중이지만, 반 년 넘도록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측은 "검증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중일 뿐 규정에 맞게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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