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오늘 오전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공원 개방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부실한 행정조치를 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국방부 등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공원 임시개방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앞서 정부는 용산공원 임시 개방을 앞두고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간 시범 개방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조사 및 위해성 평가' 결과 개방 구역에서는 다이옥신과 비소, 구리, 납 등이 기준치 넘게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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