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접종을 시작한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하루 평균 3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스카이코비원의 누적접종자는 34명으로, 하루 평균 3.4명입니다.
스카이코비원 접종 예약자는 이번 주 들어 46명 늘어 누적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고 5일부터 당일 접종이 시작됐으며 13일부터는 사전예약건에 대한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져 메신저 리보핵산백신에 비해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1·2차 기초접종에만 활용되고 있어 이미 기초접종률이 95%를 훌쩍 넘긴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역저하자 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맞은 사람은 지금까지 1천246명으로, 예약자는 누적 2천347명입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주사제로 지난달 8일부터 투약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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