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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상당수 편향적‥'지원 중단' 위헌적이지 않아"

오세훈 "TBS 상당수 편향적‥'지원 중단' 위헌적이지 않아"
입력 2022-09-15 16:46 | 수정 2022-09-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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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TBS 상당수 편향적‥'지원 중단' 위헌적이지 않아"

    답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발의한 TBS 재정 지원 중단 조례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차이가 있다면서도 위헌적이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예산 지원을 줄여간다는 것과 완전히 안 하는 것은 다르다"며 "나는 한 번도 삭감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해당 조례안이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해 헌법에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는 민주당 시의원의 지적에, "위헌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누가 봐도 정파적이고 편향적인데 그걸 언론의 자유라고 하는 게 정파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만 편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TBS 상당수 프로그램이 편향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 시장은 "TBS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본인들 스스로 원했던 재단 독립도 이미 이뤄졌기에 정치적 편향성이 개선되고 공정성이 확보되길 바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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