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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신당동 역무원 피살'‥스토킹 전화상담 2년간 2배 증가

'신당동 역무원 피살'‥스토킹 전화상담 2년간 2배 증가
입력 2022-09-15 18:54 | 수정 2022-09-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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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역무원 피살'‥스토킹 전화상담 2년간 2배 증가

    스토킹 피해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30대 남성이 전 직장 동료인 20대 여성을 스토킹해오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스토킹 피해로 전화상담을 신청한 사람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의 2021년 양성평등정책 보고서에 수록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상담 현황'에 따르면, 스토킹 관련 상담 건수는 2019년 1천294건에서 지난해 2천710건으로 2.1배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상담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발생한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여가부 권익증진국은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자체적인 진상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여가부는 지난 2016년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당시에도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등의 간부들을 불러 여성안전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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