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승강장에 신문과 종이 등 각종 폐지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지하철 문틈에는 손수레가 끼어 있고, 몰려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갑니다.
역무원은 화가 난 시민을 제지합니다.
"가세요, 이동 하시고‥"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오금행 열차 문틈에 손수레가 끼었습니다.
손수레에 실려있던 폐지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승강장에서는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가 긴급히 손수레 제거 작업을 벌이는 동안 열차는 30분 가량 운행을 멈췄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목격자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영상제공: 제보자 이혜림)
사회
김정우
[영상M] 승강장에 널브러진 폐지 더미‥멈춰버린 지하철
[영상M] 승강장에 널브러진 폐지 더미‥멈춰버린 지하철
입력 2022-09-16 10:59 |
수정 2022-09-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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