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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학수

오세훈 "역무원·보안관에 사법권 검토"‥'2인 1조' 언급 수정

오세훈 "역무원·보안관에 사법권 검토"‥'2인 1조' 언급 수정
입력 2022-09-16 11:43 | 수정 2022-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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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역무원·보안관에 사법권 검토"‥'2인 1조' 언급 수정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추모공간 [연합뉴스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 6백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을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스토킹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과 피해자 거주지 주변 CCTV 설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가족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피해자 특성을 고려해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 핫라인 창구를 만들고, 출퇴근길이 불안한 경우 동행서비스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앞서 SNS에 처음 올린 글에선 지하철 역무원들의 '2인1조 순찰' 근무 규정을 매뉴얼화하는 방안과, 스토킹 범죄 등 특수 상황에선 판결 전이라도 가해자의 내부망 접속을 막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가 이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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