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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세영

태풍 북상으로 부산·경남서 53명 대피..여객선·항공편 결항

태풍 북상으로 부산·경남서 53명 대피..여객선·항공편 결항
입력 2022-09-19 01:15 | 수정 2022-09-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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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북상으로 부산·경남서 53명 대피..여객선·항공편 결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어젯밤 11시 기준 부산 47명, 경남 6명 등 총 37세대에서 53명이 대피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중대본은 경주와 한라산·다도해·한려해상 등 4개의 국립공원과 91개소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은 경남 삼천포~제주, 전남 완도~여서 등 9개 항로에서 12척이, 항공편은 전국에서 12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 서귀포 해안도로 1곳과 울산과 경남의 둔치주차장 62곳과 하천변 25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쯤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는데, 중대본은 아직 이를 태풍 인명피해로 집계할지 판단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 울산에서 5곳, 경북 13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울산과 제주 등 6곳은 등교시간을 조정했고 경북 3곳은 휴업, 경남 130개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합니다.

    중대본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고 소방청은 119상황실 신고접수대를 약 2.7배 더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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