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에 깊은 책임감을 갖는다"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 생명과 신체 안전,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검찰이 해야 할 첫 번째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토킹 범죄를 포함해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성폭력, 성 착취물, 아동학대와 민생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런 충격적이고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다짐을 갖고 첫 출근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지휘권 복원에 대해선 "현실적으로도 법률상으로도 여러 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 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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