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유경

검찰, 인천공항 골프장 스카이72 입찰 과정 재수사

검찰, 인천공항 골프장 스카이72 입찰 과정 재수사
입력 2022-09-19 11:55 | 수정 2022-09-19 11:56
재생목록
    검찰, 인천공항 골프장 스카이72 입찰 과정 재수사

    스카이72 야간 골프장 [스카이72 제공]

    검찰이 영종도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골프장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배임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인천지검에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9월 골프장 스카이72의 운영사업자를 공개입찰에 부친 뒤 KMH신라레저를 새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입찰에서 떨어진 기존 운영사업자 측은 공항공사 측이 스스로에게 불리한 임대료 징수 방식을 적용해 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김경욱 사장 등 전현직 임원 5명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지검은 지난 3월 고발인 조사를 한 뒤 불기소 처분을 했고, 고발인 측이 서울고검에 항고했지만 역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이 대검에 재항고를 하자, 대검은 재항고를 받아들인 뒤 인천지검에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대검 측은 "피고발인 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