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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탈북어민 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검찰, '탈북어민 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입력 2022-09-19 15:08 | 수정 2022-09-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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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탈북어민 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붙잡아 돌려보낸 것과 관련해, 검찰은 당시 청와대 대북 라인과 국정원 등에서 법적 근거 없이 합동 조사를 조기 종결하고 귀순 의사와 달리 북한에 강제 송환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특히 김 전 차장은 국회 회의 참석 중 공동경비구역 대대장으로부터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2명을 송환 예정'이라는 취지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히면서 북송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낳았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이전 정부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한 뒤 세부 내용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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