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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거제 헬기사고' 사측 사과‥노조 41일 만에 고공농성 종료

'거제 헬기사고' 사측 사과‥노조 41일 만에 고공농성 종료
입력 2022-09-20 11:07 | 수정 2022-09-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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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헬기사고' 사측 사과‥노조 41일 만에 고공농성 종료

    경남 거제 헬기 추락사고 사측 사과 촉구 고공농성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남 거제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헬기 운송업체 측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노동조합이 고공농성을 종료했습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선진그룹 본사 인근 통신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거제 헬기 추락사고에 대해 사과했다"며 "이에 따라 천막농성은 118일 만에, 고공농성은 41일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업무 거부 노동자들에게 감봉 미만 징계를 내리는 대신 업무 거부로 인한 손실 등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며 "노조는 즉각 업무에 복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측과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본부장은 지난달 11일 선진그룹 본사에서 인근 25미터 높이의 통신탑에 올라가 해당 사고에 대한 사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거제 헬기 추락사고는 지난 5월 16일 거제 선자산 9부 능선에서 발생해, 헬기에 탑승한 기장과 정비사 등 2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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