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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콘서트서도 마스크 벗나‥"영유아 마스크 의무 해제는 신중"

야외 콘서트서도 마스크 벗나‥"영유아 마스크 의무 해제는 신중"
입력 2022-09-20 13:17 | 수정 2022-09-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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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콘서트서도 마스크 벗나‥"영유아 마스크 의무 해제는 신중"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50인 이상의 행사·집회의 경우 밀집도를 고려해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해제되면 스포츠 경기장과 콘서트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실외에서는 50인 이상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경기장 등에서는 음식 섭취가 가능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의미가 이미 흐려진 상황입니다.

    박 단장은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내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조정 필요성과 단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서·언어 발달 문제 해소를 위해 영유아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단장은 "영유아 마스크 착용에 따른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의 부작용 문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대상과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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