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대표적인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이달 초 시범아파트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공개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수정안에 따르면, 당초 최고 60층 규모의 재건축이 거론된 초안과 달리 '200미터 고도 제한 내에서 최고 65층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65층으로 지어질 경우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내 재건축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드라인 수정안에선 주요 재건축 규제도 완화돼, 용적률은 399% 오르고 순부담률은 20%로 축소됐습니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오 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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