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6일에 이어 오늘 두산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오늘 서울 중구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곳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 주는 대가로,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가 광고 후원금 55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13일, 경찰은 한 차례 보완수사 끝에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검찰에 보냈습니다.
사회
김상훈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2-09-20 15:31 |
수정 2022-09-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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