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코로나19 개량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오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접종과 보건소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으로 시행되는데, 이 백신은 초기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1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되는데, 1순위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2순위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등이며, 3순위는 18~49세의 일반 국민으로 이들도 이른 시일 안에 2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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