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위례 의혹' 최윤길 前성남시의장 소환

최윤길 전 성남시 의장 [자료사진: 공동취재]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과 위례신도시의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가 최윤길 전 성남시 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013년 2월 위례 신도시와 대장동 개발을 주도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최 전 의장은 그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대장동 원주민들과 사업자 선정을 맡았던 공무원 등을 잇따라 조사하며 수사를 재정비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