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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개량백신 다음달 접종 시작‥당국 "예방효과 높고 이상반응 적어"

개량백신 다음달 접종 시작‥당국 "예방효과 높고 이상반응 적어"
입력 2022-09-21 16:43 | 수정 2022-09-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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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량백신 다음달 접종 시작‥당국 "예방효과 높고 이상반응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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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접종이 시작되는 개량백신인 '모더나 2가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2가 백신이 예방효과는 높고, 이상반응 발생 빈도는 낮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갖고 다음달 접종이 시작되는 2가 백신의 효과성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비교해 BA.1에 1.75배, BA.4와 BA.5에 1.69배 높은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방대본은 "이상반응 발생 빈도는 기존 백신보다 낮았다"면서 "전신 이상반응은 피로감과 두통, 근육통 등이 있었고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77%에서 통증이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역시 부작용 우려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같은 mRNA 방식으로 만들어진 2가 백신은 전 세계에서 수십억 명이 접종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상시험과 식약처 허가 등으로 안전성도 어느 정도 확인된 데다, 감염 예방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다만 개량백신이 개발된지 얼마 안 된 새로운 백신인 만큼 접종 시행 초기에는 이상반응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접종 뒤 1주일 동안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자 전원을 대상으로 접종 3일차에 주의사항 등을 재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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