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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화랑교육대 사건' 등 49건 조사개시

진실화해위, '화랑교육대 사건' 등 49건 조사개시
입력 2022-09-22 09:39 | 수정 2022-09-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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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화해위, '화랑교육대 사건' 등 49건 조사개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화랑교육대 사건 등 49건에 대해 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화랑교육대 사건'은 1980년대 교육부의 전신인 문교부가 '학교정화'와 '학생순화'라는 명목으로 일부 학생들을 수련원에 강제 입소시켜 군사훈련을 시킨 사건입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피해자인 박모 씨는 1981년 5월 경북 경주에 있는 화랑교육대에 끌려가 군인들에게 학대와 폭행 등을 당했다며 진실규명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진실화해위는 이번 사건이 공권력 행사로 인한 학생들의 행복추구권 및 신체의 자유가 침해된 중대한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포천·부천 등에서 발생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과 윤상형의 항일의병운동 사건 등도 조사 개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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