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 집회에서는 실외여도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규정을 없애는 조치가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내일 중대본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문위는 어제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부과되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없애고 '자율 권고'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시기나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논의가 더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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