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 오전 경기 과천시 방통위 청사와 일부 심사위원들의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초 감사원은 2년 전 종편 재승인 심사 때 심사위원 일부가 중점 심사 사항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항목에서 TV조선에 일부러 낮은 점수를 준 정황을 포착해, 자료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당시 TV 조선은 총점에서 기준을 넘겼지만 일부 항목에서 기준에 미달돼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고 내년초 다시 한 번 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감사원 감사 직후 "심사위원들은 외부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심사·평가하고 방통위는 심사위원들의 점수 평가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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