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됐던 50인 이상 야외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엔 의무가 아니더라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침방울이 많이 생길 때도 착용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완화 조치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상황에 맞춘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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