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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입력 2022-09-23 12:19 | 수정 2022-09-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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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서울 성동구 교통공사 내 정보운영센터와 전주환이 동료 역무원을 살해하기 전 내부 전산망에 접속했던 구산역, 증산역 등 역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내부 전산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서울교통공사 역무원으로 근무하다 직위해제된 뒤에도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검색한 경위와 사전 준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틀 전 경찰로부터 전 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 씨는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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