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 시흥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인 등 2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한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국인들이 마약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두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 0.5g을 압수했습니다.
해당 노래방 업주는 베트남에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마약 투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베트남인 중 4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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