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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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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1천477개 해제‥"병상 가동률 안정 유지"

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1천477개 해제‥"병상 가동률 안정 유지"
입력 2022-09-28 09:14 | 수정 2022-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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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1천477개 해제‥"병상 가동률 안정 유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행이 잦아들고 있는 만큼 지정 병상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지정 병상 7천400여 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천486개로 가동률은 20%입니다.

    이 차관은 "6차 유행이 정점이었던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는 현재는 이전보다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정 병상 중 1천477개에 대해 다음 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정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중증과 준중증 환자 중심으로 지정 병상을 운영하면서, 일반의료체계 내에서도 아프면 언제든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당국은 다만, 이번 겨울 또 한 번의 재유행이 올 거라는 예측도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가는 연장 적용하고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는 11월 30일까지, 노인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방문 진료는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 차관은 "오늘 확진자는 3만6천 명대로 완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나아진 방역 여건에 맞는 일상 회복 방안들도 하나씩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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