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5백만 회분 도입‥10만 2천 명 사전예약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총 5백만 회분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위해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5백만 회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모더나의 개량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추후 화이자의 BA.1 기반 2가백신도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자는 10만 1천949명으로, 접종은 다음 달 11일 시작됩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지난 25일 0시 기준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47만 8천여 건으로, 전체 접종의 0.37%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열 등 일반 이상사례가 96%, 중중·사망 등 중대한 이상사례는 4%였습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그제 제18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신청 사례 2천208건을 심의해 240건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