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점검 작업을 벌이던 50대 철도공사 직원이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이 직원은 오금 방향으로 가는 승강장에서 안전문 관련 점검 작업을 하다 진입하는 열차에 치인 뒤 안전문과 열차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직원은 머리와 다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채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3호선 오금 방향 열차 운행이 10여 분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철도공사는 해당 직원이 열차 진입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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