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농협과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농협 성남시지부와 알파돔시티 사무실, 현대백화점 등 7곳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15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과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인허가를 내준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두산건설을 제외한 5곳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두산과 성남FC, 성남시청에 이어 나머지 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하면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회
김세영
검찰, '성남FC 의혹' 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의혹' 농협·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 등 압수수색
입력 2022-10-04 11:19 |
수정 2022-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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