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의 추가 소환 여부는 검토 중"이라며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했고, 성 상납 무마 의혹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또,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163건의 전세사기 사건에서 348명을 검거해 34명을 구속했다"며 "경기남부청에선 주택 3천493채를 매입한 뒤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을 구속하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당역 살인사건' 이후 꾸려진 경·검 협의회와 관련해선 "검찰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위험성 판단자료를 공유하고 구속수사를 적극 검토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오는 13일 경찰청과 대검찰청이 후속 실무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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