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간 소음을 항의하는 이웃을 폭행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동대문구 제기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소음을 항의하러 온 집주인을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이 지난달부터 지속적으로 다른 이웃들에게 시비를 걸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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