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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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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보복살인' 전주환 추가 기소

'신당역 스토킹 보복살인' 전주환 추가 기소
입력 2022-10-06 17:59 | 수정 2022-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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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스토킹 보복살인' 전주환 추가 기소
    '신당역 스토킹 보복살인' 사건의 범인 31살 전주환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9월 14일, 피해자가 근무하는 지하철 신당역을 찾아가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전주환을 추가 기소하는 동시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청구헀습니다.

    검찰은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집 주소를 확인해, 이 집을 4차례 찾아가 침입한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전주환은 흔적을 숨기기 위해 헤어캡과 장갑, 양면점퍼를 미리 준비하고,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교란시키는 어플을 설치하는 등 스토킹 신고에 대해 보복하려고 범행을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검의 통합심리 분석 결과 전주환은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외부에 분노와 적개심을 보이는 경향을 보였으며, 폭력범죄의 재범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전주환은 이 살인 범행의 원인이 됐던 스토킹과 성폭력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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