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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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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경찰관 음주운전 70여건, 성범죄 20여건 적발"

"매년 경찰관 음주운전 70여건, 성범죄 20여건 적발"
입력 2022-10-07 09:35 | 수정 2022-10-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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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경찰관 음주운전 70여건, 성범죄 20여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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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현직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만 매년 70여건에 달했고, 성범죄도 매년 20여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44건의 경찰관 음주운전이 적발됐습니다.

    년도별로 보면 2018년 91건, 2019년 70건, 2020년 67건, 2021년 77건으로 매년 평균 76건이 발생했고, 올해 들어선 8월까지 39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찰관 성범죄의 경우도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소 또는 약식기소된 사건이 96건이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22건, 2019년 26건, 2020년 20건, 2021년에 24건으로 매년 평균 23건의 경찰관 성범죄가 발생했고, 올해는 8월까지 4건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강제추행 49건, 강간 또는 준강간 14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11건, 통신매체 이용 음란·공연음란 7건, 성매매처벌법 위반 6건, 그 외 강요 혹은 괴롭힘 등이 5건이었습니다.

    이채익 의원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자처하는 경찰관의 신뢰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 인권이 보호되고 증진되도록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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