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스토킹 등 보복 우려가 큰 범죄에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수단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경찰은 치안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관심으로 국민의 불안을 한발 앞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성과 아동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찰의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악성사기와 마약류 범죄 등 개인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를 척결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윤 청장은 "수사경찰의 역량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조정하고, 역량을 갖춘 일반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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