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관계자 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강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기다리던 취재진들이 "소액주주 피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묻자, "드릴 말씀 없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강 회장 등은 지난해 10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던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인수가 최종 무산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