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자가 많은 소아와 10대 방역 관리를 전담하는 인력 6만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예년처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의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7)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발생률이 높은 소아 및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0~9세가 7만3천389명, 10~19세가 6만7천702명으로, 이 연령대 10명 중 6-7명은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는 자가진단 앱 운영과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지도 등 현재의 학교 방역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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