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지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집행했고, 지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지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법원은 이후 재판 진행을 위해 지씨에게 여러 차례 공소장 전달을 시도했지만 전달이 안됐고, 경찰도 지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지난 9월 말 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월부터 재판에 장기간 나오지 않는 불구속 피고인을 전담하는 검거팀을 만들었는데, 해당 팀이 지씨를 검거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