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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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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장의혹' 김의겸에 비아냥 "머릿속 상상으로 피해 줘"

한동훈, '출장의혹' 김의겸에 비아냥 "머릿속 상상으로 피해 줘"
입력 2022-10-10 16:11 | 수정 2022-10-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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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출장의혹' 김의겸에 비아냥 "머릿속 상상으로 피해 줘"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목적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고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해 한 장관이 "머릿속 상상으로 주위에 피해를 준다"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달아 입장문을 내고 "지금 '범죄신고나 내부고발'을 하는 것인지, 수사하지 말라고 미리 '복선'을 깔아두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맞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TBS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7월 한 장관이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한 것이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을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방문 대상인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이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소개한 혐의로 징역 63개월을 선고 받은 이더리움 개발자를 기소한 곳이고, 재판 기록에서 서울시장 등 민주당측 인사들이 이더리움에 관심을 보였다는 이메일이 나온 점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한 장관은 또 미국 출장 때 서울 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장이 동행한 것에 대해선, 해당 부서장이 당시 "실무담당부서장인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이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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