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씨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신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신 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 대해 도난 신고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절도 혐의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의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신 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식당에서 음주 후 직원이 전달한 다른 사람의 차키를 받아 본인 차량이 아닌지 모른 채 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식당 측은 "차키를 건낸 적이 없다"며 신 씨가 식당을 떠날 땐 주차관리 직원은 이미 퇴근한 뒤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신 씨는 음주측정 거부와 차량 절도 혐의로 오늘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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